현대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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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ious and Creative"

호기심 많은 지성인에게 영감을 주는 책

쓸모 많은 뇌과학 13

리더십의 뇌과학

와튼스쿨 뇌과학 교수의 가장 과학적인 리더십 레슨

지은이 마이클 L. 플랫
옮긴이 김현정
출판사 현대지성
발행일 2025-10-16
판형 140*200
쪽수 264쪽
ISBN 9791139727999
정가 종이책 : 16,900원 | 전자책 : 13,600원
분야 경제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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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카리스마보다 작은 친절과 공감,

뇌파 동기화가 주는 일체감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리더십은 시작된다.”

_ 정재승 |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

 

해봐서 아는리더십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최신 과학이 검증한 통찰력과 실천력을 갖춰라

 

어떻게 하면 최선의 의사 결정을 내릴까? 팀워크를 강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속적인 성과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리더라면 누구나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싶다. 하지만 오늘날 서점에 놓인 리더십 도서 대부분은 특정 개인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쓰여 있다. 나와 조직과 직위가 다른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과 직감을 지금 여기 내가 처한 상황에 곧바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빠르게 변화하는 조직 환경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누구에게나 통용되고, 언제 어디서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검증된리더십 원리다.

세계 최고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의 뇌과학 교수인 저자 마이클 플랫은 최신 신경과학 연구를 비즈니스 현장과 연결해 리더십을 전혀 새로운 차원에서 풀어낸다. 직감과 경험에 의존하던 리더십을 과학적 근거 위에 세우며, 왜 리더가 그렇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사회적 뇌의 작동 원리로 설명한다. 인간관계, 팀워크, 소통, 창의성, 의사 결정, 성과까지리더가 마주하는 모든 과제를 뇌과학적 통찰로 해석하고, 팀의 몰입을 이끌어내는 방법, 갈등을 조율하는 방법, 집단 창의성을 북돋는 방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리더십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뇌과학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처음 팀장을 맡은 신임 리더부터 거대한 조직 전체를 운영하는 CEO까지, 이 책은 세상의 모든 리더에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그래서 가장 실용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의 글

들어가며

 

1 리더십은 인간관계다 | 사회적 뇌에 기반한 관계 맺기

2 뇌도 함께하면 닮는다 | 케미 좋은 팀워크의 비결

3 해야 할 말을 하라 | 해상도 높은 소통을 위한 비법

4 뇌의 혁신 엔진을 활용하라 |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내는 법

5 의사 결정 | 뇌는 어떻게 의사 결정을 내리는가

6 성과 향상 | 작은 성과가 낳은 놀라운 결실

7 비즈니스 뇌과학의 미래 | 뇌의 기능을 최대한도로 높이려면

 

마치며

감사의 말

지은이 | 마이클 L. 플랫(Michael L. Platt)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과, 예술과학대학 심리학과, 와튼 경영대학원 마케팅학과에 동시에 재직 중인 (Penn) 통합 지식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예일대학교에서 인류학 학사,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 뉴욕대학교에서 신경과학 박사 후 과정을 밟았다. 신경과학, 인지과학, 인류학, 경제학, 경영학, 진화생물학, 행동생물학 등 폭넓은 전문 지식을 갖춘 저자는 200편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그의 논문은 15천 회 이상 인용되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 클링겐슈타인 재단, 맥도넬 재단, EJLB 재단, 사이먼스 재단, 카우프만 재단, 미국 국방부 등 많은 단체가 플랫의 연구를 지원했다. 미국 국립보건연구원이 특정 분야에 뛰어난 업적을 인정해 수여하는 메릿상(Merit Award)을 수상했으며, 듀크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우수교사/임상의상을, 와튼 경영대학원에서 교육 책임 및 커리큘럼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듀크대학교에서는 뇌과학연구소 소장, 인지신경과학센터 소장을 역임했고, 신경경제연구센터를 공동으로 설립해 공동 소장을 지냈다. 그의 연구 업적은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뉴스위크, 가디언, 내셔널지오그래픽, ABC, NPR, CBC, BBC, MTV, HBO 바이스 등 주요 언론과 방송에 소개되었다. 현재 세계경제포럼 뇌과학 세계 미래 위원회와 여러 기업의 과학 자문 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뇌과학 분야 스타트업 코그웨어 테크놀로지스를 공동 창업해 운영하고 있다.

 

옮긴이 | 김현정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경제·경영 전문 번역가로 일했다. 현재 인문·사회, 경제·경영, 자기계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경제 저격수의 고백, 능력주의는 허구다, 얼 나이팅게일 위대한 성공의 시작, 얼 나이팅게일 위대한 성공의 도구, 축소되는 세계, 부의 공식이 있다.

리더의 뇌는 사고방식이다. 신경과학에서 얻은 통찰력을 활용해 관리자나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리더십 접근 방법이다.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이 관리 업무를 할 때나 리더로서 넓은 비전을 제시할 때 이런 통찰력을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나아가 지역사회의 리더로 발돋움하고 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리는 데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_p.17

 

리더십은 사실 운이 좋은 소수의 사람만이 갖고 태어나는 능력이다. 리더는 인간관계를 맺는 기술을 타고난 사람이자 뛰어난 협상가, 민첩한 전략가, 새로운 관점과 아이디어와 의견을 추구하는 탐구자다. 하지만 리더십을 타고나지 못한 많은 사람이 실망할 필요는 없다. 구글이 산소 프로젝트(Project Oxygen)를 통해 발견했듯이 이런 능력 또한 얼마든지 갈고닦을 수 있다.

_p.27

 

사람들이 서로 강한 유대감을 갖거나 업무를 위해 서로 협력할 때 뇌가 동기화(synchrony)된다. 다시 말해서 신경 활동 패턴이 정렬된다. 뇌가 동기화되면 심장 박동을 비롯한 다른 생리 작용도 동기화된다. 신경과학자들은 생리 작용이 동기화되면 호감, 이해, 공감, 라포(rapport, 상호 신뢰 관계), 협력 등도 강화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동기화는 좀 더 많은 정보를 전달하고 이해를 증진하는 역할도 한다. 이런 모든 요인이 팀의 화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_p.54

 

단순히 한 팀이 같은 이야기를 완전히 똑같이 전해 들을 필요는 없다. 그보다는 이야기가 의미하는 바에 대한 믿음을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는 같은 단어라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따라 매우 다르게 처리한다. 즉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만으로도 모든 팀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거나 팀원의 뇌가 동기화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남들과 같은 생각을 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자신만의 경험, 편견, 방해 요인을 갖고 있다. 팀원들의 뇌를 동기화하려면 모든 팀원이 비슷한 방식으로 들어야 한다.

_p.82

 

두뇌 혁신 엔진의 핵심은 기본 모드 신경망이다. 여러 과제를 수행하던 중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의 뇌를 촬영하다가 발견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20년 전 신경학자들은 과제를 수행할 때의 뇌와 휴식을 취할 때의 뇌가 어떻게 다른지 분석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진은 휴식을 취할 때 뇌 영역의 특정 부분이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휴식을 취하거나 생각이 자연스럽게 흘러가도록 내버려두면 이 영역이 한층 강력하게 활성화된다. 하지만 단순한 일상 업무를 다시 수행하기 시작하면 기본 모드 신경망이 차단된다. 실제로 낮 동안 잡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기본 모드 신경망의 기초적인 활동 수준이 높다. 기본 모드 신경망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내고 미래를 상상하는 등 탐색 활동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_p.109

 

많은 연구를 통해 선택 방안을 늘리면 각 선택 방안의 가치를 알려주는 뉴런 활동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의사 결정은 결국 정보를 축적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실제로 선택하는 한계점에 도달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물론 선택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결국 결정하는 시간이 오래 걸릴수록 그 선택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들고, 선택을 바꾸고 싶어 할 가능성이 커진다. 선택 방안이 늘어날수록 선택이 힘들어지는 선택의 횡포(tyranny of choice) 현상은 단순히 비합리적인 심리적 산물이 아니다. 그보다는 뉴런이 정보 신호를 보내기 위해 활동하는 과정에 물리적 제약이 가해졌을 때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_p.153

경험에 기대는 리더십,

한계에 부딪히다

 

어떻게 더 뛰어난 의사 결정을 내리고, 팀워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리더라면 누구나 떠올리는 고민에 대해, 지금까지 우리는 개개인의 경험과 직감에 의존해왔다. 실제 오늘날 서점에 놓인 수많은 리더십 도서 중 하나를 펼쳐보면, 상당수가 저자의 경험담을 근거로 쓰여 있다. 그런데 소규모 조직의 팀장부터 대규모 조직의 CEO에 이르기까지, 리더십은 다양한 조직과 직위에서 요구되므로, 한 사람의 개인적인 경험과 직감을 다른 모든 리더에게 곧바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코로나19, 직장 내 스트레스, 점점 희미해지는 연대 의식 등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왔다. 이런 상황에서도 더 나은 성과를 도모하고, 끊임없이 문제를 해결하고, 팀의 화합을 이끌려면 누구에게나 통용되고, 어떤 상황에서도 바로 실천 가능한 가장 검증된리더십 원리가 필요하다.

 

뇌과학과 신경과학으로

다시 쓰는 새로운 리더십

 

리더십의 뇌과학은 세계 최고의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의 뇌과학 교수가 최신 신경과학 연구 결과를 비즈니스와 연결해 리더십을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책이다. 눈 맞춤 같은 기본적인 소통 방식부터 팀원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뇌의 작동 원리까지, 리더의 행동 하나하나를 뇌과학의 언어로 풀어낸다. 신뢰를 구축하는 소통 방법, 창의성과 혁신을 촉발하는 조건, 더 정교한 의사 결정 방식, 성과를 향상시키는 뇌과학적 요인, 뇌과학이 가져올 채용이나 고객 경험 전반에 대한 혁신 등 리더가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리더십을 경험과 직감의 영역에서 과학적 통찰과 실천의 영역으로 끌어올린다. 어떤 조직에 있든, 어떤 직위에 있든 이 책을 읽는 즉시 사무실, 회의실, 협업 환경 등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리더가 읽어야 할

과학적 매뉴얼

 

리더십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누구나 뇌과학을 통해 개발할 수 있는 기술이다. 저자는 허리케인 이후 서로를 지지하기 시작한 붉은털원숭이, ‘빙판 위의 기적을 이룬 하키 팀, 고객 충성도를 좌우한 브랜드 실험까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리더십이 타고난 성향이 아니라 뇌에 깊숙이 각인된 사회적 능력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이 책은 개인의 경험담을 넘어 수많은 데이터와 실험으로 검증된 다양한 리더십 전략을 제시한다. 카리스마보다 중요한 것은 잘 설계된 뇌라는 점을 강조하며, 모든 리더가 뇌과학을 기반으로 더 나은 리더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전해준다. 처음 팀장을 맡은 신임 리더부터 거대한 조직 전체를 운영하는 CEO까지, 이 책은 모든 리더에게 과학적으로 증명된, 그래서 가장 실용적인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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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대지성
등록일
2025.09.30 12:0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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